이혜경 | 하프백출판 | 5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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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9-10
나는 "100세 시대"라는 말이 너무 무섭다.
선천적으로 몸이 많이 약했던지라 골골하면서 엿가락 늘어지듯 연명하는 삶을 살아갈까봐 두렵다.
하지만, 죽음 역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일이며, 살아있는 동안은 사람답게 살아야 할 텐데...
어차피 100세 시대라는 것은 젊음이 길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년이 길어지는 삶일 것이다.
그렇다면 낡은 육체와 정신을 잘 다독여가며 잘 늙어가야 할 텐데...
본 작품은
비록 든든한 노후 준비도, 건강도, 아무 것도 확실한 것이 없지만,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하여 1mm 씩이라도 성장하고 싶은, 평범한 갱년기 여성의 일상에서의 도전에 관한 이야기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