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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빨간갱년기의 옛날일기장

사춘기:검은머리 앤이라 불리운 소녀

<신상명세서> 나의 키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남들의 눈에 거슬릴 정도의 작은 키는 아닙니다. 난 지나친 이기주의자는 아니지만 남들의 눈에 쏙 들어올 정도의 매너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. 난 다른 사람들에게 절 잘 이야기 합니다. 하지만 그것이 때때로 남들의 귀에 잘못 이해되는 적도 많습니다. 난 지나치게 외성적이라 비밀은 하루 이상 지니질 못합니다. 그러나 지나치게 외성적이라 그런지 비밀은 자꾸만 쌓여갑니다. 그러니까 끝이 없는 거지요. 난 이성보다는 동성을 더 좋아하고 더 생각합니다. 그것도 그럴 것이 전 이성 친구가 한 명도 없습니다. 난 칭찬은 거의 듣질 못합니다. 나의 덤벙대는 성격과 차분하지 못한 행동, 참을성 없는 나의 의지 등은 칭찬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 당연하지요. 난 ..
<신상명세서>
나의 키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남들의 눈에 거슬릴 정도의 작은 키는 아닙니다.
난 지나친 이기주의자는 아니지만 남들의 눈에 쏙 들어올 정도의 매너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.
난 다른 사람들에게 절 잘 이야기 합니다. 하지만 그것이 때때로 남들의 귀에 잘못 이해되는 적도 많습니다.
난 지나치게 외성적이라 비밀은 하루 이상 지니질 못합니다. 그러나 지나치게 외성적이라 그런지 비밀은 자꾸만 쌓여갑니다. 그러니까 끝이 없는 거지요.
난 이성보다는 동성을 더 좋아하고 더 생각합니다.
그것도 그럴 것이 전 이성 친구가 한 명도 없습니다.
난 칭찬은 거의 듣질 못합니다.
나의 덤벙대는 성격과 차분하지 못한 행동, 참을성 없는 나의 의지 등은 칭찬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 당연하지요.
난 나를 좋아하는 이를 꼭 좋아한다는 단정을 하지 않습니다.
난 효녀가 아닙니다.
또, 난 마음으로는 항상 생각하지만 행동은 하질 못합니다.
그러나 난 다른 이들보다 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. -본문 중에서-
1972년. 서울 출생.
50세가 되던 해에 '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'에 입학.
갱년기를 자기개발로 극복하고 있는 K-줌마.
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중년여성들과 삶을 공유하고 싶어서 1인 출판사 「하프백출판」 운영 중.
저서 「다시봄, 볼빨간갱년기」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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